배문학원
배문학원은 한국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민족의 희망은 훌륭한 인재의 양성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성산(星山) 조서희(趙瑞喜) 선생님의 뜻으로 세워졌습니다.
배문고등학교의 교훈인 ‘견지(堅志), 창조(創造), 공생(共生)’에는 조서희(趙瑞喜) 선생님의 교육이념이 밀도 있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견지(堅志)’는 굳센 뜻이며, 이는 굳센 의지를 가진 견실한 인간을 키워내자는 뜻입니다.
두 번째, ‘창조(創造)’는 인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자는 뜻입니다.
세 번째, ‘공생(共生)’은 더불어 살자는 의미로, 타인과 함께 행복을 누리자는 뜻입니다.
견지는 굳센 의지이며, 그것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창조이며, 새롭게 만들어진 세상에서 행복을 함께 누리는 것이 공생입니다.
교육이념과 더불어 설립자의 실천적 교육 의지는 ‘예절’이란 말에 모아져 있습니다.
예절 바른 인간성을 기르자는 말은 실력을 가진 학생을 길러내자는 말과 함께 배문학원의 교육적 지향을 가장 잘 말해주고 있는 덕목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조화를 중시하는, 겸양과 예절의 덕성은 오늘의 시대를 넘어 미래에도 빛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